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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른 + 오이른] 세계와 너 *이메레스 백업입니다! "세계가 전부 적이어도 너를 지킨다." 리에쿠로 ‘쿠로상.’‘쿠로사아앙~~’‘쿠로오오오상!!’ 왜 이딴 거지같은 타이밍에 네 목소리가 생각나는걸까.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잇새로 피식 새어나왔다. 이제 아무것도 없는 빈 하늘을 올려다보다 네가 생각나 버린 거겠지. 상황은 정말로 거지 같았다. 제3소대, 코드네임 네코마 전멸 추측. 생존자가 남아있다 해도, 전부 끊겨버린 무전에 행방불명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 가운데, 적군 수뇌부 중앙에 묶여 있는 제3소대의 리더, 쿠로오 테츠로. 희망은 전혀 없었다. 파란 하늘을 보면 항상 그가 생각나곤 했다. 눈치도 없고 기술력도 현저히 떨어지는 팀내의 막내지만, 근거없는 자신감을 들이밀며 어찌저찌 팀에게 희망이 되어주곤 했던 존재. 살아있을.. 더보기
[마츠하나] 배덕의 미학 *예전 계정에서 썼던 글 백업*고등학생 하나마키, 유부남 마츠카와*약 19금 주의 츕- 츄릅-… 흣… 으응- 빨간 불빛이 두 연인의 몸을 야하게 비췄다. 못 쓰게 될정도로 구겨져 있는 셔츠는 서서히 붉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외설적인 정사의 소리가 둘만 있는 방에 울려퍼지는게 어떻게 또 묘한 분위기를 불러일으켰다. 숨소리 하나하나가 확성 된듯 귓가에 똑똑히 새겨졌다. 꿀꺽, 은근한 소리와 눈빛이 섞여 새로운 감정을 빚어냈다. 질척한 혀로 입속 모든 곳을 정복해 나가듯이 휘감아 올렸다. 흥분과 쾌락에 핏줄이 툭 불거진 손은 애가 타는지, 소년은 애꿎은 제 애인의 등만 꽈악 붙잡고 있었다. 첫 키스는 레몬 맛이라던데. 이 어린 애인과 나누는 몇십번째의 키스는 이제 상큼한 맛은 커녕 씁쓸한 뒷맛만을 남기고 있.. 더보기
[마츠하나/쿠로스가/보쿠아카] 트위터 썰 백업 3 26. 그런게 보고싶다 마츠카와가 죽을 위기에 놓여서 하나마키는 그 곁에서 오열하는데 악마가 하나마키에게 찾아와서 마츠카와를 살려줄테니 대신 그(마츠카와)가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것을 앗아가겠다라고 제안함 (이때 둘은 친구 사이지만 하나마키 삽질 중) 당연히 하나마키는 그게 마츠카와의 가족 중 한명일줄 알고 고민을 하다 결국 마츠카와를 살리기로 결심하고 그 제안을 승낙하는데 마츠카와가 사는 대신 하나마키가 죽었으면 좋겠다. 마츠카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하나마키였으니까. 27.rt) 저걸로 마츠하나가 보고싶다 감정을 잃어버린 인기 영화배우 하나마키와 감정이 생겨버린 살인마 마츠카와로. 둘다 서로 사랑에 빠지는데, 마츠카와는 태어나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 갑자기 물밀듯 밀려오니까 어떻게 대할지를 모.. 더보기